2016년 수능을 치르고 아버지에게 다시 수능 본다고 했을 때는 많이 반대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하고싶은 공부가 있다고 해서 부모님에게 고집을 부렸고 나중에 부모님의 동의를 얻고 3월
달에 친구의 추천으로 lnc 학원에 오게되었습니다. 이런 독서실 학원은 첨이지만 지금까지 느낀바로는
참 관리를 잘해준다고생각합니다. 쉬는시간이 끝나면 잘 깨워주고 학생이 뭘 잘못하면 확실히 꾸짖어
주기도 합니다.또 각 독서실 책상당 컴퓨터가 1개씩 있어서 제가 계획을 세울때 인강듣는 시간을 따로
조정할 필요가 없어서 제가 하고싶은대로 자유롭게 계획을 세울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
고 대학교 선배들이 와서 저의 취약 과목에 대해서 상담해주고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생
활 리듬에 관한것 까지 자세히 상담해줘서 이 부분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점심,저녁시간에 학생들이
식사를 할 수 있게 식당도 있고 도시락 등의 자기 식사를 가지고 오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급식을 신청
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엄격한 관리와 학생들을 배려해준 학원의 시스템 덕분에
공부에 불편함이 없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음주가 9평이고 이제 수능까지 81일 남았는데 수
능 끝나고 후회가 없고 싶습니다. 거의 1년 이란 시간동안 내가 정하고 내가 원해서 한 일인데 저의 욕
심 때문에 생긴 부모님의 희생이 헛되게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올해 수능을 끝내고 내년에는 제가 하
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바쁘신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