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본원(이든독학재수)

6월28일에 들어온 유신희 학생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걸 또 쓰고있다는 자체가 한심합니다

재수를 실패해서 여기 부천 엘엔씨 독학학원으로 들어왔는데 점점 나태해지고 맨날 졸고있는 제 모습을 볼때마다 짜증나네요 이러다 작년때처럼 또 실패하게되면 그땐 진짜 답이없는데

없다는걸 알면서도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전 지금 하루하루 피터지게 해도 될까말까인데 맨날 다짐만 하다 끝나네요

무엇을 하든지 항상 성실함이 있어야되는데 전 끈기마저 부족한게 큰 결점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나태해지고 힘들어할때마다 따뜻하게 격려해주시는 조정은 부원장님과

큰이모같이 푸근한 실장님이 옆에 계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92일 남았는데 죽어도 작년과 똑같이 되풀이되는건 싫으니까 남은기간동안 진짜 열심히 해서 꼭 당당하게 대학합격하고 싶습니다.

마닳을 1회씩 끝낼때마다 밑에 글귀가 있는데 이런말이 있더라구요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지않고 미래에 뭔가를 이룰수 있을것이라 기대하는 꿈은 집어치우자.매일매일 하루씩만 최선을 다해 살고, 그렇게 살아낸 하루를 돌아보며 뿌듯한 성취감을 매일매일 느끼자!

저뿐만 아니라 엘엔씨에 다니는 모든 학생분들 남은기간 동안 열심히 하셔서 다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합격수기 쓸일만 남았네요 전 여기서 끝내고 빨리 공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