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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C7기 이정석후기) 꼭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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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석 댓글 12건 조회 57,979회 작성일 16-06-29 19:34

목차

 

○<1>억울하게 쓰게된계기.

○<2>제 이야기(기숙학원관련 얘기들!)

○<3>정말 유용한 꿀팁들

○<4>하고싶은말,마음가짐

 (차례로 써보려합니다.

  바쁘신분들은 원하시는 부분만 보고가세요.)

 

<1>

 

안녕하세요

 

작년 기숙학원에서 실패로 이곳에 한번더 도전하는 이정석입니다.

 

셔틀버스를 타면서 등원하던 학생이였는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학원이 8시까지인데 굳이 새벽6시쯤에 일어나 7시까지 타면서 피곤할필요가 있을까?

 

집에서 부모님이 데려다 주시면 10분이 체 안걸리는데 굳이 타야하나?조금더 잘수있지않을까?

 

그러다가 5월부터 안타고 벌점이 없던제게 보름만에 2점씩 12번 24점이쌓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 장염으로 토요일 일요일 이틀안오니 뭘 제출안하고 미시수이행을 한꺼번에

 

11점을 주셔서 덕분에 글을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 5월이 제가 많이 풀리던 시점이였지만 본부장님의 엄마만큼 무서웠던 쓴소리,(협박?ㅋㅋ)

 

밤마다 무섭게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던 본부장님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차리고 그뒤로는

 

지각횟수가 확연히 줄었습니다. 또한 학원생활또한 다시한번 잡아주셨고요.

 

본부장님은 위대합니다. 우리 머리위에 항상 계시니까요^____^

 

 

 

 

<2>

 

많은분들이 기숙학원에 대해 생각을 많이합니다.

 

"나처럼 정신못차리구 주변에 쉽게 휘둘리고 하는 사람이 그런 갇힌곳에서 공부한다면

 

성적도 오르고 열심히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죠.

 

예,제가 고3때 수학외에 공부를 놓았다가 9월부터 재수생각에 공부를 놓고

 

수능이 끝나고 1월1일이 되자마자 저 마음가짐으로 기숙학원으로 갔던 학생입니다.

 

결론먼저 말씀드리면 망합니다.

 

아니 뭔 망한다는 말부터 하냐? 이런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 나름이겠죠

 

그런데 기숙학원도 비싼만큼(한달250만원) 그 값어치를 한다는건 dog소리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

 

일단 갇혀있다!이것이 가장 메리트 같은데 가장 큰 단점같습니다.

 

일단 학원생활은 틀에 짜여져 학교생활과 정말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숙학교'라고 하면 가장크게 이해하기 쉽습니다.

 

기숙학원의 장점먼저 알려드리면 , 일단 선생님들이 명문대로 주로 이루어져있고

 

실력또한 뛰어납니다. 따라서 수업이 정말 이해가 쏙쏙되...나?

 

어려웠습니다..아 장점인데..근데 정말 잘가르쳐 주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짜여진 틀속에서 공부외적인 시간낭비 없이 정말로 공부한다는거?

 

기숙학원에 정말로 가고싶고 궁금하다면 각 기숙학원 홈페이지에 후기들 이런것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작년에 저는 '등용문'이라는 곳에서 생활했습니다.

 

아! 그리고 기숙학원은 나중에 주소지를 옮겨 그곳 근처에서

 

수능을 볼수도 있게 획일적으로 아주 잘 정돈되있어 어느정도 훌륭한 면이있네요..짝짝짞

 

이로써 장점을 마치겠습니다.

 

(이밖의 장점들은 정말로 등용문 홈페이지나 다른 기숙학원에들어가셔서 보고싶은 분들은 보세요.)

 

저는 장점을 더이상 적고 싶지않네요.

 

기숙학원의 단점들은..

 

아까 서두에서 말씀했던것 처럼 갇혀있다.. 이게 왜 단점인지는

 

자신이 공부하다가 지치거나 힘들때 사람이 어떻게 묵묵하게 쉬지않고 가겠습니까?

 

그런데 기숙학원은 사람을 기계로 보나봐요..물론 그렇게 다같이  공부하긴합니다.

 

그런데 쉬고싶을때도 무조건 자리에 있어야합니다. 기숙학원은 수업을 가르쳐 주시는

 

학과선생님들 외에 생활관리 선생님들도 있는데 복도에 떡하니 지키고 있어요.

 

씻다가 늦거나 빨리안들어가면 본부장님이 갖고다니시는 몽둥이와 같은거 2배되는걸로

 

겁나 맞거나 오리걸음,기타 가혹행위 등을 일삼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한번은 반항을 하려고 일요일인데 늦잠한번 자고싶고 쉬고싶었습니다.

 

늦잠..이거는 꿈도못꿀 생각이며...아침에 씻을때 목욕탕이 있어 친구와 거기 안에

 

몸을 지지며 행복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들 세분이서 당장나오라는 소리와함께

 

무서워서 잠수를 해 없는척했습니다. 그러고 고개를 빼꼼 드는순간 제앞에 세분이 있더군요.

 

벌거벗은 상황에서 매우 부끄러웠어요.

 

그렇게 옷을입고 또 맞고 벌을 받았죠. 이런 치욕스러운 순간들이 한두번아니예요 .....ㅠㅠㅠ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 갇혀있으니깐 정신병이 걸리나봐요.

 

한번은 샤워실에서 샤워하는데 남자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더군요.

 

샤워하면서 미친거아닌가 했는데 누가 옷벗어놓는 케비넷에 똥을 누고 달아났어요.

 

이렇게 정신병들 걸린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예요. 그건 정말 미친놈이었어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외부에서 유명하신 탐구선생님들이 와요.

 

정말 인터넷에서 보았던 선생님들의 등장에 놀라죠. 신기하죠.

 

그리고 심리치료라는것도 일주일에 한번해요.간단히 말해서 최면을 통해 자신을

 

가다듬고 공부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아주 존경스러운 분이 하셨습니다. 아직도 존경해요.

 

정말 많은 이야기들과 좋은이야기들을 해주고 마지막에 최면하겠습니다.하고 불을끄고

 

의자를 뒤로 젖히고 최면을 시작합니다.

 

근데 애들은 자요. 코도 골고.. 그게 최면인가봐요.

 

아 정말 말하면 끝없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시간이 없어 더 얘기해보도록 하죠.

 

아 그만해야겠어요.. 단점들이라고 이렇게 여러가지 적어놓았지만

 

정말 개인적으로 다를꺼고 제가 보아왓던건 이래요.

 

그리고 제가 하도 방황을많이해 야자시간에 애들이랑 쉬는곳들을 많이찾다가

 

10쌍이나 커플을 봤어요. 그냥 대략적인 수치가아닌 정말 딱 10쌍봤어요

 

아직까지 살아있는커플은 한커플이라 합니다.좀있다가 그형쓸께요.

 

 

 

 

 

 

<3>

정말 유용한 꿀팁은 뭐 듣고 그냥 그러려니 할수도 있지만 제 생각을 적어보아요.

 

여러분 성적표를 받으시면 아 그냥 그렇군 저렇군 어디대학 가겠군..하고 넘어가는일이

 

다반사일텐데 제가 가시적으로 현실적으로 어디갈지 알려드리죠.

 

네이버에 진학사 라고 치시면 합격 예측 코너가있어요

 

성적 입력 칸에 자기성적을 입력하면 정말 어디갈지 확실히 알수있어요.

 

단, 조심해야할것들이 있어요.

 

내가 조금더 오르면 어디갈지 궁금해 성적을 조금더 올려 쳐보면서 아 이점수면

 

여기 갈수있겠구나 하면서 그게 자기점수인줄 착각할수 있어요(ㅋㅋㅋㅋ대단한 자기합리화죠)

 

그리고 이거는 수능때 되면 유료화로 바뀌어 지금밖에 쓸수 없어요.

 

6월9월 기타 사설 점수등을 넣어보며 예측해보아요.!!

 

 

두번째로는 공부가 정말 안될때 입니다.

 

슬럼프도 오고 공부가 정말 집중도안되어 손을 놓고

 

조퇴를 일삼거나

 

 이성간에 대화를 하면서 빡이 쳤다면서 조퇴를 하는 학생을 보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변명꺼리로 조퇴하지마세요.

 

아 이 얘기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공부안될때는 자기계발서 같은 책 한권정도 컴퓨터 본체위나

 

책상에 놓고  점심에 영어듣기 하는시간 있잖아요. 근데 저녁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그럴때 읽어봐요. 작년기숙학원에는 저녁시간마다 영어 단어 시험을보고

 

매주 수요일 저녁시간에는 화작문을 꼭 풀었습니다.

 

셋중(독서,화작문풀기,영단어 자체시험) 골라서 마음에 드는것들을

 

하세요. 저는 화작문독서를 추천해요.

 

독서(자기계발서!!)를 하다보면 정말 좋은 말들 혹은 내 경험을 책에 비춰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다시 마음 잡는데 도움되더라고요.

 

작년에 어떤친구가 기숙학원에 책을 많이 가져와 책을 정말 많이 읽었어요.

 

그때는 소설책등 다양한 재미있는거로 가져와 책을 정말 싫어하던 제가 12권이나 읽는

 

기록을 세웠죠.근데 야한건 재밌더라고요...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자기계발서를 추천합니다.

 

 

 

 

 

<4>

 

벌써 마지막으로 끝을 쓰네요. 오늘 2타임 날라갔어요. 그래도 이학원에

 

좋은분들 감사한분들 정말 열심히하는분들이 보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묵묵히 자기공부만 하면서 성공한사람들 작년에 많이 보았습니다.

 

반면 정말로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

 

아 작년에 반으로 반편성하였는데

 

제 반에 390넘는 사람이 5명이나됬었어요.

 

놀랍게도 한명이 교대가고 나머지 싹 다 망해서 재수 혹은 말도안되는 대학에 갔어요.

 

 

진짜 이렇게 수능이 어려운걸 알고 열심히만 해도 부족해요.....

 

그리고 작년에 크게 느낀게 있어요. 바로 논술이예요..

 

저는 "논술?ㅋㅋㅋ뭐 그시간에 정시올려서 그대학가면 되는거아닌가?"

 

한번도 해보지않아서 두려웠고 마냥 정시올인!!했습니다...

 

이거..정말 위험해요...결론적으로 애들 대학간거 보면 거의다 수시예요.

 

즉 논술이란 말이죠..뭐 제가 본부장님께 지시받고 쓰는게 아니라 본부장님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말이 제겐 크게 와닿더군요.

 

예로들어 정시에서 한과목이라도 삐끗하면 나가리입니다.

 

한과목이라도 못해도 나가리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별명이 왕대가리인친구가 있었어요. 정말 머리가 컸어요...

 

그친구는 수학을 포기한상태였고 시도조차안하다가 마지막에 10월쯤에 조금씩

 

수학을 끼적이더군요. 그 친구는 나머지과목들은 1,2등급대 였는데 어떻게 수학한과목만

 

올리면 명문대인데 왜 안하는지 이해를 못했어요.

 

그런데 수시로 한국외대(서울)로 당당히 가더라고요. 등용문 홈페이지 가면 사실인걸 확인

 

할수있어요...

 

그친구가 홈페이지뜰줄이야...맨날 전자사전으로 소설써서 애들을 많이 웃기고

 

이친구는 작가가 어울리겠다 했던 친구인데.... 정말  대학 잘가더라고요..

 

그 나머지는....이상입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남녀대화,혹은 연애,등 많이 시시비비가 있는데

 

정말 할것 하고 , 공부만하면 지장없는거 같다고 전 생각해요.

 

정말 학원에 있으면 친구들의 눈이 낮아지는건 사실이예요.

 

갇혀있던 기숙학원은 오죽했겠습니까

 

그런데 작년에 친한형은 연애하면서 당당히 홍대법대를 가더군요.

 

배아파 죽는줄알았어요 망할줄알고 기대했는데

 

여러므로 정말 여기는 공부만 하면되고 그외적으로 걸리지 않으면 장땡입니다.

 

그런데 남에겐 피해주지 마세요.

 

그리고 이런저런것들을 하지마라.하는본부장님의 말씀속에 그걸 하면 이유가 타당하게

 

들어있어요. 정말 공부에 지장을 주기때문이죠.

 

안하면 조금더 원하는 대학에 다가갈뿐,해도 더 노력하면 되긴하는데 그게 쉽지않으니 그러는

 

걸꺼예요..고로 할꺼하면서 하면 저는 문제없다고 봅니다.

 

 

 

이상으로 말이 너무 길었고 이 타자쓰는 소리에 A반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어 대단히 죄송해요.

 

다음에 맛있는거 한번사도록하죠 수능끝나고..

 

아 그리고 수능끝나면 여기 볼사이 정말 없어요. 물론 정말 극소수 있겠지만 여기서

 

남 신경쓰면서 스트레스 받고.......

 

정말 수능 끝나잖아요>?

 

망하는애들 잠수타고, 잘본애들 부러울뿐이예요..

 

그리고 여자같은 경우는 정말 몰라보게 이뻐지더라고요..

 

뭔소리하는건지 ....열심히하는 분들 끝까지 하시고 지금까지 잘 못하고 성적도 안오르면

 

그 서울대 민상윤형 있잖아요. 정말 계획이며 뭐며 명확히 설명해주는데 그분 정말 만나봐요.

 

여기 멘토분들 다 좋으시고 멘토가 그냥 가르치는애들만 알려주는거 아니잖아요..

 

학원비내면서 그런거 이용하나못하고 혼자 끙끙앓는건 안좋은거 같애요.

 

민상윤형멘토덕에 안오르던 성적이 올라 기분이 매우 좋아요...ㅋㅋㅋ

 

안영주멘토분도 수학짱짱맨이라 그런지 잘가르치던걸요?

 

근데 진짜 도움많이되니

 

상담이던 그형이 썼던 글이든 읽어보고 꼭한번 도움을 청해봤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하고싶은말은 벌점없애주세요^~^

 

이상으로 진짜 마지막으로 도전하는 이정석이였습니다..

 

***********************

수험생활하면서 맘에들었던 글귀들 저장했던거 복붙합니당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자신에게 떳떳하게 매 하루하루를 보냈는지다
           지금 이 순간 땀 한 방울이라도 더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 됩니다

*현재의 나를 확인하라.

*성적올리고 싶은 과목에 정성을 쏟아라

*불안한걸 누가 더 잘 참느냐에 따라서 조금지나봐.
       서로다른 자리에 서로앉아있을꺼야

*말도 안되는, 다른 세계(차원)의 노력.평범한노력X

*의지에 따라 다르다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해본다.

*성공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힘들다 생각할때 이정돈 힘들어야 성공하지

*자존심가져라

*불평하지마라

*쓸데없는 감정소모 하지말고 부딪치지도 마라.

*좋아하는것 하고싶으면 하기싫은것도해라

*믿는대로 된다 명심해라

*틈을주지말고(곧바로)마음먹은대로해라

 

 

 

 

 

 

 

 

 

댓글목록

민경욱님의 댓글

민경욱 작성일

머리위 ㅋㅋㅋ

멋있습니다 형님

이정석님의 댓글의 댓글

이정석 작성일

너의 머리도 멋잇어♡

김세영님의 댓글

김세영 작성일

타자소리에 피해봤구요.
망한애들 잠수타고 잘본애들 부러울뿐 이라는말 정말공감합니다.

이정석님의 댓글의 댓글

이정석 작성일

당신이 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삼수화이팅

왕민혁님의 댓글

왕민혁 작성일

그런데 남에겐 피해주지 마세요.
 
이거 저격인가요>?

이정석님의 댓글의 댓글

이정석 작성일

노코멘트.^____^

이정연님의 댓글

이정연 작성일

위에 3번에 기록을 세웠죠 옆에 야한건 재밌더라구요라고 살짝 숨겨노셨는데
★뭐보셨나요★ 나중에 후기 한번 올려주세요...

이정석님의 댓글의 댓글

이정석 작성일

ㅋㅋㅋㅋㅋ그런거 함부로 말하시는거 아닙니다...

신동인님의 댓글

신동인 작성일

ㅋㅋ케비넷에다가 큰걸왜싸냐

이정석님의 댓글의 댓글

이정석 작성일

ㅋㅋㅋ나도 힘들땐... m반  몰래내려가 시도해볼께

여정수님의 댓글

여정수 작성일

위대한 본부장님 만세

이정석님의 댓글의 댓글

이정석 작성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