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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C 6기 연수본원 이정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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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호 댓글 1건 조회 7,500회 작성일 15-04-27 20:27

 안녕하세요 연수본원 m반을 다니고 있는 이정호라고 합니다. 제가 이 학원을 들어온지 벌써 두달 반이 되어가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거 같아요. 이 후기를 쓰게 되는 이유는 벌점 삭감을 위해서지만 이왕 쓰게 됐으니 저의 진실된 모습과 다짐을 써보겠습니다.

 저의 고등학교 생활을 표현한다면 '신나게 놈'입니다. 저는 항상 놀기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친목을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들과 고등학교 3년을 그렇게 보냈죠 ... 물론 공부를 아예 안한 것은 아니고 할땐 했습니다 ㅋㅋㅋ. 재수 없게 생각하실 수는 있지만 이렇게 대충 공부하고 재밌게 살았는데도 성적은 항상 괜찮게 나왔습니다. 저는 그래서 제가 고2 때 까지는 약간 천잰줄 알았어요 ;; 미친거죠. 그렇게 고3이 되는 겨울 방학때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다짐을 하고 공부를 제대로 해보자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주정도 지나고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당구치고 밤마다 새벽까지 떠들었고 허송 세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런 제가 고3 학기 시작하고 공부를 제대로 할리는 만무했고 중간 중간 반짝 공부를 열심히 한 순간들은 있었지만 원래의 저의 태도를 유지한 채로 그대로 수능을 맞게 되었습니다. 뭐 결과는 당연히 불 보듯 뻔하게 망했고 제 친한 친구들은 거의 다 대학을 갔습니다. 나쁜 놈들이죠 같이 놀았는데 걔내는 수능 잘보더라고요 ... 그렇게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고 독학재수학원을 찾던중 lnc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젠 재수를 하면서 제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작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생각하기에 작년의 나를 분석했습니다. 작년의 제가 잘못된 것은

 첫째로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였기 때문에 유혹에 빠지기 십상이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학원에서 만큼은 공부와 관련 없는 쓸데 없는 이야기를 최대한 지양하고 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도 최대한 피하려고 합니다.

 둘째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풀어지고 공부를 안합니다. 그래서 항상 아침마다 계획을 세우고 지금까지는 다 지켰습니다.

 셋째로 저는 항상 학교에서 3시간씩은 잤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는 항상 자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1교시가 너무 졸려 문제이긴 합니다...

 

 현재까지는 작년에 내가 맞나 싶을 만큼 원 없이 공부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토, 일을 여가시간을 보내는 데에 쓰고 있지만 5월 중순들어서 부터는 제 토요일도 반납하고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저의 목표는 제가 이번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내가 열심히 안해서 못 봤다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지 않을 정도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길게 썼는데 다음에 제가 커뮤니티에 올리는 글은 합격 수기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lnc 주말조교입니다.
다음에 올리는 글은 합격수기가 되겠다는말이 참 멋있네요:) 작년에 펑펑 놀았다는 정호학생말이 안믿길정도로 지금은 너무 잘해주고 있습니다. 일년만, 아니 이제 몇개월만 ㅋㅋ 공부 원없이 해서 꼭 원하는 목표 이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