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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월 22일부터 이곳 lnc에서 공부 중인 이호준이라고 합니다.
# 재수
저는 미대를 지망하는 예체능계열 학생입니다.
여러 학생들처럼 저 또한 서울에 있는 이름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었습니다.
평소 실기보다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느정도 성적을 올려놓은지라
고3말 실기 시즌에 다다르면서부턴 공부보다는 실기에 치중하게 된것 같습니다.
뿌린대로 거둔다고, 안심과 방심이란 씨를 뿌린 저의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은 차차 떨어지더니
수능에서는 바닥을 치다못해 뚫고 들어갈 정도의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오기였는지 차마 원래 목표로 하던 대학들 이외의 하위권 대학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무모하게 상향지원을 결정하였습니다.
결과는 불을 보듯 뻔했고 전 가을바람에 낙엽 떨어지듯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LNC
재수, 정말로 정말로 싫었습니다...
남일이라 생각했던 일이 나한테 벌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고, 인정하기도 싫었습니다.
대학들의 합격생발표가 전체적으로 끝난 1월 말 부턴 미친듯이 놀기 시작했습니다.
차라리 아무생각없이 노는것이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놀아도 대학에 떨어졌단 생각은 떨칠 수 가 없었으며
언제까지고 도망칠 순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지, 진지하게 다시 시작해보겠다고 마음 먹는것은 생각보다 쉬웠던것 같습니다.
쇠뿔도 단번에 빼랬다고 이왕 마음먹은거 바로 재수학원에 가서 최대한 빨리 공부를
시작하려 했습니다.
헌데 생각해보니 저는 계열 특성상 수학을 하지 않고있었고 , 그냥 학원에 가자니
하지도 않는 과목 수업에 들어가 벙쪄있는것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이곳 LNC 독학재수학원에 대해 알아오셨습니다. 재종반처럼 시간관리는 되면서 자습시간이
충분히 확보된다는 메리트가 굉장히 좋아보였고 저는 어려움없이 재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원에 와서 중요하다 느낀 점은 많지만 그 중에 꼽으라 하면 바로 의지와 건강입니다.
저는 유난히 잠이 많아 지금까지도 졸음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잠이 많다는 것은
핑계일 뿐 의지가 약한 것같습니다 (반성ㅜ).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안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강 진짜로진짜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4월말 즈음 자전거를 타다 사고로 윗턱에서 부터
광대뼈, 눈 밑 뼈까지 으스러져 수술을 받고 5월달을 생으로 날려먹었습니다.
6월부터 다시 학원에 나오고 벌써 3주 가까이 지났지만, 이전같은 컨디션이 아직 안나옵니다.
학원에 다시 나오고 초반엔 인강듣기, 문제풀기 등등 모든 점이 어색했었습니다...
입시를 치르고있는 이상 내몸이 내몸이 아닌게 되기에 건강에 이상이 생겨
저처럼 공부의 흐름을 깨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셔야합니다.ㅜ
끝으로 6기 학원생여러분
쉴새없이 달려 이제 140일 남짓한 시간이 남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모두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시고 원하는 대학, 과에 당당히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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