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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LNC 부평본원 조민혁 정시 합격 후기 (순천향대 의예과, 영남대 의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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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민혁 댓글 0건 조회 3,284회 작성일 19-02-22 20:04

  안녕하세요, 부평본원에서 공부했던 조민혁입니다. 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제가 의예과 두 곳을 합격하기까지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부평본원의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우선 저는 인천국제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입학 당시에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싶었던 문과 학생이었습니다. 일 년을 국제고에서 문과 학생으로 생활해보니 내신도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사회탐구 과목에도 큰 흥미가 없는 것 같아 자연스레 2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이과로 전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교생 약 120명 중 이과 학생이 6명뿐이었던 탓에 거의 필연적으로 정시로 진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서울공대 진학을 위해 무리해서 생명과학2를 준비했던 저는 6, 9, 수능에서 모두 3등급을 맞았었고, 생2에 치중하던 탓에 다른 과목들과의 밸런스도 무너져 현역 수능에서 국수영지생 순으로 23113등급을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암담했던 것 같습니다. 국민대, 숭실대, 혹은 집에서 가까운 인하대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무수히 고민을 하다가 결국 원서는 중앙대 ICT, 성균관대 공학계열 등 상향으로 지원하고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기숙이나 재종은 교실에서 수업을 한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재수 환경과 완전히 어긋난다는 판단 하에 혼자 모든 시간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독학 재수를 선택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추천받은 여러 학원들 중 가장 먼저 찾아가 상담받았던 학원이 중앙 LNC 부평본원이었는데, 우선 원장선생님께서 매우 친절하셨고 또 안내받았던 4층의 스터디카페 시설이나 2층의 스터디룸이 매우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 다른 곳들은 방문하지 않고 바로 학원에 등록했었습니다. 3월 한 달 가장 신경써서 교정하려고 했던 기존의 습관은 필체였습니다. 다소 이상한 논리일 수는 있겠지만 매력적인 글씨가 자꾸 보고 싶고, 자꾸 보게 되면 능률이 오르고 복습이 잘 될 것이라는 믿음 하에 글씨를 잘 쓰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절대 등원시간인 7시50분보다 늦지 않고, 화장실을 들리는 것 외에는 자습 시간에 착석해있자는 스스로의 철칙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인강 듣는 것이 자유로운 만큼 플래너에는 미리 계획을 작성하기보다는 인강을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내용과 시간을 기록하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의 효과라면 여러 줄이 누적됐을 때 그 날의 대략적인 공부량이 파악되기 때문에 전날이나 이전의 날들과 비교하기가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지금 느슨한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자가 진단을 하기에 아주 용이합니다.

  현역 때 공부했던 총량을, LNC에서 두 세 달만에 족히 능가했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국어는 박광일 선생님의 전 커리큘럼을 따랐는데, 11번부터 15번까지의 문법영역을 빠르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문법에 치중했습니다. 문법백제는 약 7번정도 풀었고 백문일답은 아직 기출되지 않은 내용들 위주로 다시금 정리했습니다. 수학은 현우진 선생님과 이창무 선생님을 병행했으며, 지구과학은 김지혁, 생명과학은 윤도영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여러번의 모의고사에서 많이 오른 성적을 거둬 자신감이 찬 상태로 6월 모의고사를 봤는데, 그 당시에 국수지생 순으로 백분위 99, 100, 98, 100을 받았습니다. 생에 최고의 점수를 맞아 본 저로서는 LNC에 대한 확신이 생겼던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후 9월 모의고사까지 생명과학2의 범위 확대에 대비해 생2 비중을 높여가며 나머지 과목들까지 기본적으로 밤11시~12시 정도까지 공부하고 집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9월 모의고사에서는 다른 과목들은 비슷한 선에서 유지했으나 생명과학의 등급이 4등급이 나왔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아 잠시나마 멘붕이 왔었는데, 다음날 수능 디데이를 세어보고 파이널 모의고사들을 주문하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재수하다보면 한 두 번쯤 멘탈이 흔들릴 때도 있지 하고 웃어넘겼던 이 시점이 큰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인강으로 파이널 강의를 열심히 사서 듣고, 한 자리에 너무 오래있는 것 같아 집중력이 떨어진다 싶을 때에는 4층으로 자리를 옮겨 또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의고사를 푸는데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싶을 땐 양해를 구하고 독방에 잠시 가서 시간을 재고 문제도 많이 풀었습니다. 그야말로 독학재수의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던 환경이었습니다.

  한 달의 벽이 깨지고 11월에 들어오면서는 정말 파이널 시기가 다가온 것 같아 이것저것 인쇄해야할 일이 많았는데, 문법 5강 압축 강좌나 한국사 막판 강의처럼 pdf로 주어진 교재들을 빠르게 교무실에서 인쇄해서 사용했습니다. 물론 1년 내내 수많은 기출문제들을 부담없이 뽑아 사용하기도 했고요. 결국 수능 전날까지 교무실에서 뽑아놓은 많은 압축자료들과 문법 정리본들을 열심히 보다가 수능장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당일날 국어가 어려워 힘들기도 했지만, 그리고 정말 한 번 더하겠구나 하고 집에 돌아오기도 했지만, 채점 결과 국어 86점, 수학 93점, 영어 100점, 지학 47점, 생물 50점을 맞아 이 정도면 선방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몇 일 뒤 등급컷이 나오면서 백분위가 97, 98, 98, 100이 나온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아 정말 서울공대를 넘어 의대까지 갈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생겼고, 그 동안의 LNC생활을 돌아보며 굉장한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영남의대와 순천향의대를 붙고, 이제는 의대에서의 새내기 생활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앙 LNC를 선택하고, 이 학원을 다니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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