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저는 수학 최상위권도 아니고 주관적으로 매우 잘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학에 재능이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글은 안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그러나 여태까지 공부해온 수학공부에 있어서 저 나름의 철학을 쓰고자 했으며 지금 이 시점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움이 되고자 시간을 할애하여 이 글을 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제 주관적 견해이니 본인의 견해와 맞지 않다면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제 학습과 견해가 모두 무조건적으로 정당하고 표준은 아닙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문장이나 글의 전개가 다소 공격적이거나 '너무 자기중심적이다'라고 느껴진다면 양해 바랍니다. 전 대신 열심히 썼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모두 제 경험을 토대로 한 글이기 때문에 신빙성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원래 이런 글은 이전에도 쓰려고 다짐을 했었으나 6평 때 2등급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지금에서야 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참고: 제 수학적인 철학들은 대부분 '수학영역의비밀'과 '교과서'로부터 얻은 깨달음에서 비롯했고 이 책들은 치밀한 교육과정 관점에서 저술된 책들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글을 쓰기에 앞서 저의 작년 수학 성적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3월 4월 6월 9월 수능</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1 1 3 3 3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올해 수학 성적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3월 4월 6월 7월 8월 9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1 1 2 1 1 1 입니다.(제가 쓰는 글에 대한 당위성과 믿음을 주기 위해서 성적을 밝힙니다. 그리고 B형 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1.작년 수학학습법과 올해 수학학습법의 차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저는 고2때부터 고3 4월까지 정승제 강의를 들으면서 수1 수2 기벡 적통 모두 5단계 복습을 했습니다.(수탐만 팠기에 가능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3,4월 모두 1등급을 받아서(안정한 1등급은 아니었습니다.) 1등급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상위권 전문 강사로 커리를 바꾸게 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풀이가 새로웠고 정말 그게 평가원이 의도한 풀이라고 굳게 믿고 여태까지 공부해온 방법들과는 전혀다른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그렇게 공부를 해가면서 6평 9평 모두 3이 나옵니다. '방법을 바꾼지 얼마 안되서 적응하느라 그런걸거야 차차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계속 그렇게 공부해나갔습니다. 수능은 3등급. 수탐전형을 준비했고 수학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었던 저로서는 정말 암담한 등급이었습니다. 재수를 결심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수학학습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생각했습니다. 성적이 떨어진 요인을 분석해보니 가장 큰 요인은 인강에 의존한 학습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3번에서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지만 수학은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사고과정을 길러야 실력이 오릅니다.(직관력이 뛰어나거나 머리가 좋으면 길러지는 시간이 짧아지겠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그래서 정승제 5단계복습을 통해 능동적으로 공부를 했고, 기출문제도 답지룰 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갔기 때문에 4월까지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하지만 4월 이후 상위권 강사의 풀이에만 매료되어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공부가아닌 강의에 의존하는 공부를 하게되서 성적이 떨어졌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이걸 깨닫고 재수 때는 기필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저는 4~5월 정도까지 청솔양지하이퍼기숙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성적이 안나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수학자습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이러다가 작년이랑 똑같아지겠다 나가자'하고 LNC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기숙친구들은 아직도 자습시간이 없다고 호소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LNC학원에 오고나서 자습시간이 너무 많아서 좋았고 기숙학원에 있으면 꿈도못꿀 정도의 수학자습을 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움이 남는게 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그것은 바로 '다양한 교재의 학습' 이었습니다. 물론 문제를 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긴 했지만 정말 하나를 가지고 여러번 보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이 초래한 결과였고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저는 한완수, 수학영역의비밀, 한석원 알파테크닉(예정에 없었지만 LNC에 오게되서 듣게되었습니다.), 각종실모, 기출문제, 교과서, 청솔수학교재, 수학학습프린트(제가구하는것)등을 모두 병행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물론 이것보다 많은 양의 교재를 풀고 점수가 잘나오시는 분이 있으시겠지만 저의 견해는 많은양의 문제를 푸는것도 좋지만 한권의 책을 여러번보는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5단계복습때부터느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저는 여기서 수학영역의비밀에서 매우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교과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올해 수학학습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해보면, 정말 교과서위주의 학습을 했습니다. 수학영역의 비밀과 교과서를 통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논리적으로 비약이 없는 풀이들을 구사하려고 노력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들고 짜증이나더라도 그래프를 그리는 것을 자제하고(원래 그래프위주로 푸는게 익숙했기 때문에<-상위권강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모든 문제들을 식으로 해결했습니다.(공간도형이나 기하파트는 예외겠죠) 저는 여기서 실력상승이 일어났다고 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수학영역의 비밀에 있는 매우 많은 문제들을 '모두 식으로 푼 것',즉 '논리적 비약 없는 문제풀이로 푼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여기서 논리적으로 비약이 없다는 것은 교과서에 있는 개념을 토대로하여 모두 논증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처음에는 정말 꺼려지고 이게 맞는건지 의심을 품기도 하면서 공부에 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풀이에 대해, 공부법에대해 확신이 생겼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6월까지는 학습이 끝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2등급을 맞고 실망하지 않았습니다.(이때도 40분남기고 2문제남았는데 실력부족과 자만으로 못풀었습니다.<-실전모의고사로 해결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6월과 7월사이 공부에서 엄청난 깨달음을 얻었고 그 깨달음을 토대로 7,8,9 월에 안정적인 1등급을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결론은 '교과서의 개념을 토대로 식으로 논증가능한 풀이'가 핵심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머릿속에 있는 내용들이 너무 많고 뒤죽박죽해서 더 자세히 쓰면 오늘 하루 날릴 것 같아서 이정도만 씁니다. 궁금하신건 댓글이나 학원에서 물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시간내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3번에서 쓸 내용도 수학영역의 비밀과 교과서에서 깨달은 관점을 토대로 이어집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SPAN> </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2.자신만의 실전모의고사 철칙을 세워라(A,B형 공통)</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수능이 50일가까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이제는 실전모의고사를 준비할 시기입니다.(물론 상황에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저는 개인적으로 개념학습이 탄탄히 되어있고(교과서위주) 기출분석이 어느정도 되어있다면 실전모의고사를 푸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실전모의고사는 점수에 신경쓰거나 많은양의 문제를 푸는 것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자신만의 실전모의고사 철칙을 세우는 데 집중하는게 중요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예를들면 20분안에 15번까지 푼다라든지 80분안에 다 풀고 검토를 한다든지 막힌문제는 몇분 고민하고 넘긴다든지 등의 철칙을 세우는 것이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즉 시험시간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세운 철칙을 수능 때 그대로 적용 시키는게 중요하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저같은 경우에는 이번 9월모의평가 전까지 20회분 정도의 실전모의고사를 풀고 9월 모의평가 시험을 봤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여태까지 모의고사를 풀면서 세웠던 철칙들을 토대로 문제를 풀어나갔고요 풀어왔던 모의고사들보다 9월 모의평가난이도가 쉽게나와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15분이내로 15번까지 풀 수 있었고, 30번하나 남기고 30분이 남을 수 있었습니다.(10분 검토하고 20분동안 30번을 풀었으나 실력부족으로 못풀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만약 개념이 되어있고 기출분석도 했는데 점수가 정체되어있으면 실전모의고사 연습을통해 막힌 점수상승을 뚫을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개념이 잡혀있고 기출을 여러번 돌렸는데도 불구하고 점수가 오르지 않으면 먼저 인강에 너무 의존한 것은 아닌지, 답지에 의존한 것은 아닌지등의 생각부터 먼저 해봐야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그것이 아니라면 실전모의고사 연습을 하면서 시험시간관리능력을 키우면 점수가 오를거라고 저 는 확신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실전모의고사를 풀 때 어려운 문제가 너무 많은 것은 실전모의고사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물론 전 시간재고 풀었지만 다 풀고 생각하니 실전모의고사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대신 고난도 문제를 풀기위함이면 풀어서 나쁠건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제가 추천해드리는 모의고사는 탑모의고사(난이도가 너무 쉽기는한데 요즘 경향을 잘 반영했고 EBS와 기출의 연계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나름 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리듬농구모의고사, 이해원모의고사(탑모의고사랑 견해가 같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모두 오르비에서 출판된 실모들입니다.)(오르비 알바 아닙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빡모(한석원모의고사)는 시간재고 풀긴 했는데 실전대비용으로는 비추입니다.(물론 개인차가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탑모의고사랑 이해원모의고사가 쉽게 느껴지실 수도 있고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쉬워서 약간 실망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요즘 경향을 잘 반영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실전모의고사는 자신의 실력보다 약간 어려운걸 푸는게 좋습니다. 수능 직전에는 쉬운걸로 자신감 상승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실전모의고사에서의 핵심이라 하자면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쉬운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고 어려운문제에 시간투자하는 것 입니다. 이걸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실제 수능에서는 실질적으로 어려운 문제는 많아봤자 4~5개라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25문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푸는것이 중요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꼭 시간 95분 재서 푸시고 자신에게 엄격해지세요 정말 실전처럼 푸세요 '이게 수능문제다'라고 생각하고 임하세요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피드백도 매우 중요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3.수학은 생각하는 과목이다.(A,B형 공통)</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지만 수학은 특히 능동적 사고과정을 요구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그 사고과정 바탕에 있는 것은 '교과서' 입니다. 교과서에서 제시한 개념들을 도구로하여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고 기출문제들에 녹아있는 특유의 패턴들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캐치해내서 정형화된 패턴의 문제들을 빠르게 풀어나가고 어려운문제들에 시간 투자를 하는 것이 시험의 핵심이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따라서 정형화된 패턴의 문제들을 빠르게 풀기위해 자기 자신만의 사고과정의 알고리즘을 짜놓거나 패턴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제가 말하는 사고과정의 알고리즘이란 자신이 어떤 문제를보고 주어진 조건과 서술을 봤을 때 어떤 논리적 풀이 전개해나갈 것인지를 결정한 뒤 그 전개를 통해 답이 어떻게 나올것인지 예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어려운 문제들은 문제구조가 복잡하여 사고과정만으로 '어떻게 답이 나오겠다'라는 결론을 도출해내기는 힘들지만 어떤 논리적 풀이를 전개해서 답을 도출할 것인지 정도의 알고리즘과 구조는 확립할 수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물론 학습의 정도에 따라, 실력 여하에 따라, 문제 유형에 따라 할 수 있는 문제가 있고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능동적 사고과정을 거치면서 알고리즘을 짜는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실력부족에 의해서든 문제유형에 의해서든간에 이러한 알고리즘체계를 짜지 못하는 경우 저같은 경우에는 조건들을 가지고 어떤 개념과 관련시켜서 어떻게 써먹을건지를 생각합니다.(물론 이게 알고리즘짜기의 기본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생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풀이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에는 일단 풉니다. 자신이 생각나는대로 풉니다. 그렇게해서 풀리면 무턱대고 푼 그 풀이에대해 전개되는 과정에대한 당위성을 부여하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그 문제에 대한 알고리즘체계를 짜 나가는 것입니다. 이 알고리즘을 짜는 것은 기출문제 분석에 있어서 매우중요한데 그 이유는 기출문제의 유형은 반복되기 때문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알고리즘이 바로 떠오르는 문제보다는 떠오르지 않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부분이 취약하다는 증거이고 그 문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알고리즘이 잘 떠오르지 않는 문제들 같은 경우에는 풀고나서 그 알고리즘을 문제 옆에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이 과정이 사고과정을 패턴화 시키는 과정이며 기출분석의 핵심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저 같은 경우에 알고리즘 관련해서는 수학영역의비밀을 공부하기전에 깨닫고 일련의 공부체계를 만들어나갔기 때문에 '사고과정노트'라는 노트를 따로 만들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흔히 누구나 하는 공부법이 아니여서 불안감이 있긴 했지만 작년 수능 실패 원인과 그 당시의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공부법에대한 확신이 있었고 수학영역의비밀과 여타 수학칼럼들을 보면서 확신을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저는 사고과정노트를 적극 추천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알고리즘이고 뭐고 그냥 공부하면되지 뭔 말이 저렇게 많냐 라는 반응들이 많을 수 있는데 다시한번 제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또한 이를 통해서 점수 상승을 이뤄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50일이 남았다고 해도 하루에 5문제씩만 알고리즘 노트를 만들어나가면 250문제 관련해서 알고리즘을 짤 수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그리고 그걸 누적복습해나가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고요. 시작이 반입니다. 이 글을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는 제 친구들이나 후배들에게도 보여줄 것이지만 모두 이 글에대해 공감하고 깨닫진 않을 것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오히려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 글이 누구에게 얼만큼 자극 되어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으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쓰다보니 수영비와 말투가 비슷하네요) 만에하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 죄송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A,B형 할 것 없이 2,3 내용은 모두 중요하다고 봅니다. A형이라고 수학을 쉽게 공부해야하는 것도 아니며 B형이라고 어렵게 공부해야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제가 아는 A형 최상위권 친구들을 보면 문제푸는 사고과정의 체계가 정말 명확합니다.) A형 B형 할 것 없이 교과서에 입각해서 기본에 충실하고 본질에 입각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제가 강조하는 것은 교과서에 있는 수학적 개념 도구들을 제외한 교과 외적 개념들은 수능수학을 푸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전혀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과 외적 공부를 고3때 바보같이 충실히 한 저로서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오르비의 포카칩이나 이해원 저자님들께서 말씀하시는 로피탈을 예로 설명하자면 수능에서 로피탈 써서 계산 빠르게 되는경우 최근에는 더욱 없습니다. 미분 충실히하셔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 계산능력 키우시면 정말 로피탈 쓸필요 없이 눈으로도 미분 가능합니다. 전 로피탈 안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설명이 매우 장황하고 구체적이지 못할 수 있는데 아까 언급했듯이 혹여 질문하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4. 6,9월 평가원 분석 관련(B형)</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제가 9평이 끝나고 3~4시간에 걸쳐서 6,9평을 분석하고 나름 수능을 예측(물론 수능은 뒷통수 치는걸 잘해서 예측이 의미가 없긴 하지만)한 글을 자필로 썼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잃어버렸습니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는데 만약 누군가 갖고 있다면 잘 쓰시길 바랍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대강적인 제 주관적 견해를 말씀드리면(분석하신분들은 모두 알고 저보다 더 많은 것을 아시겠지만 안하신 분들을 위하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6,9평 모두 보면 전체적으로 '교과서개념'을 묻겠다 라는 평가원의 의지가 보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6월 평가원에서 9월 평가원 모의고사로 넘어가는 데 있어서 제일 큰 변화는 ㄱ,ㄴ,ㄷ 문제가 2개로 늘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수능에는 빠질 수도 있지만 저는 단지 ㄱ,ㄴ,ㄷ 문제 수가 2개로 늘은 사실 자체에 주목하기 보다는 유형자체를 왜 바꿨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제가 찾은 답은 '더 많은 개념을 확실히 물어볼 수 있다'라는 데 있었습니다. 9월 평가원 미분 ㄱ,ㄴ,ㄷ 문제를 보면 ㄱ,ㄴ,ㄷ의 논리적 연관성이 있다기 보다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극점이 뭔지 아니?, 변곡점이 뭔지 아니? 라는 교과서의 개념을 적나라하게 묻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올해 9평 13번 문제가 구분구적법 문제였습니다. 오르비에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그 문제를 보고 당황하고 넘겼거나 오래걸리거나 한다는 글을보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교과서 개념이 제대로 안되어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도 그러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13번 같은 경우에는 '교과서'에 소개되어 있는 구분구적법의 정의만을 가지고 풀면 어려울게 없습니다.(상대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푼 경험이 부족하거나 실전모의고사 대비가 안되어있을 경우 당황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또한 확률파트에서는 쉽게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9평 격자점 확률문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격자점을 안찍어주면 그나마 4점짜리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 격자점까지 찍어주는 것을 보면 쉽게내겠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또한 6,9평 모두 확률에서 어렵게 출제되지 않았습니다.(여기서도 그냥 '개념'을 묻습니다. 수학적확률 아니? 라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6,9평 문제에 있어서 두드러진 공통점을 찾아보면 중복조합이 4점짜리로 출제되었다는 것 입니다. 중복조합은 작년부터 꾸준히 출제되었고 수능에 출제될거라고 예상되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4점짜리로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4점짜리로 나온다면 시험자체가 쉽게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3점짜리로 나오면 벡터에서 어렵게 낼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벡터가 너무 쉽게 출제됐기 때문)</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중복조합도 개념.. 진짜 모든 문제들이 개념을 묻고있습니다. 기출분석 제대로 해보시면 느껴지실 겁니다. 심지어 30번까지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시험문제 배치구조는 작년 수능과 흡사합니다. 28 29 30번 문제가 각각 함수의극한, 공도벡, 미적분 으로 획일된 느낌이 듭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작년수능 29번은 벡터이고 올해 9평 29번은 공간도형이여서 공간도형 출제를 예상하고있지만 공도벡은 다 열심히 해야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작년 6평, 수능 30번이 미분이었고 올해 6평 9평 30번이 적분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미적분 통합형이아닌 적분 단원이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물론 6평 30번은 평균값정리가 들어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하지만 미적분 통합형도 열심히 준비해야합니다.(정말 수능예측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름의 분석을 통한 결론입니다. 무시하셔도 문제될거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피해보실지도몰라요 책임 안질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올해 6평 30번 9평 30번 모두 적분단원이 출제되었고 두 킬러문제 또한 '개념'을 묻고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6평 30번 경우에는 '평균값정리'를 쓰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이고, 9평 30번 경우에는 '부정적분'을 쓰면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하지만 정답률이 매우 낮죠. 제가 생각하건대 이 둘 소재의 공통점이 그 상황에서 쓰이는게 수험생입장에서 익숙하지 않은게 일반적이라는 것 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특히 저는 9평 30번에서 뒷통수 맞았습니다. 항상 부분적분 치환적분 둘 중에 하나로 풀면 풀린다라는 마인드로 문제를 접했고 한완수에서 적분구간을 변경할 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치환적분을 하라고 해서(이러신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치환적분에 목을매다가 시험이 끝났습니다. 결국 실력부족이고 평가원을 무시했던거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평가원에서 킬러문제를 출제할 때 전형적으로 수험생에게 익숙하지 않은 자료나 풀이방향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교과서에 있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제가 올해 9평을 보고 다시한번 반성하면서 깨달은 것은 '안풀리면 교과서 개념 생각하면서 풀이방향을 찾아보자, 평가원 무시하면 안된다.' 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그리고 작년 수능 올해 6,9평 분석 정말 열심히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수리 영역에서 수학 영역으로 바뀌면서 꽤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일단 계산량이 상대적으로 매우 늘었고(특히 킬러에서) 계산 실력, 센스라고 볼 수 있는 치환이나 자취등의 문제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작년 6평 29번 문제와 30번 모두 자취를 묻는 문제였고 올해 9평 30번에서도 함수를 치환해야 쉽게 풀 수 있는 등의 계산실력을 묻고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따라서 정말 분석 열심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풀이과정 알고리즘 짜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정말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고요 수정할 내용 있으면 시간날 때 수정하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small">꼭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SPAN></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