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부평본원에서 6월부터 공부하고 있는 손도영이라고 합니다.<BR><BR>저는 무엇을 하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임합니다. 막연하게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공부 역시 열심히 하면 잘 하겠지 했죠. 운동을 막연히 열심히 해도 잘하게 되었고 친구들과의 관계나 뭐 이것저것 막연히 내가 관심을 쏟으면 잘 풀리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공부를 해보니까 막상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자체를 모르겠는 거예요. 열심히 하냐고 물으면 그럼! 열심히 하지 하면서도 열심히 하나? 뭐 요런 마음으로 넘어갔던 것 같아요. 이러다보니 성적에는 변화가 없었고 막연히 고3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만 같네요. 사실 예전에는 나는 제자리 걸음인데 저 자식들은 뭐 이렇게 빨리 저기에 가있는 거야라면서 욕심도 내고 미워도 해보고 질투도 해봤는데 결국 내가 안하면 그냥 되풀이만 하고 있는거더라고요. 단번에 마음을 잡는다는데 참 힘든 일이고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남은 82일은 생각보다 진심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하네요. 열심히 한다는 것. 물론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것 아니지만. 잘 해봅시다 어디.<EMBED style="WIDTH: 253px; HEIGHT: 43px" type=audio/mpeg src=http://blogattach.naver.com/46d35aeaffa3a27e50b4dde3de3b433495cc37d0db/20140823_14_blogfile/lordkingka_1408772879938_btr139_mp3/%C1%A6%C0%CC%B7%A1%BA%F8+-+%B3%BB+%B8%F0%BD%C0+%C0%CC%B4%EB%B7%CE.mp3?type=attachmentloop= true?autostart="tru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