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저는 부평본원 한영진입니다.</P>
<P>전 작년에 정말 목표를 갖고 공부를 남들 놀때 안놀고 집에와서도 공부할 정도로 열심히 했었습니다. 9평 점수가 만족할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오른게 눈에 보였고, 이정도 페이스면 수능때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망했습니다.. 많이 허탈했습니다.. 지금 이상태에선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겠다 싶어, 올해 초까지 쉬었습니다. 밤도 샐정도로 그냥 놀았습니다.. <BR>3~4월쯤이 되니 이젠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학원들을 알아봤지만 대부분 가격이 부담될정도로 비쌌고, 대부분 서울쪽에 메이저 재수학원이 있다보니 통학하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려 비효율적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독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BR>근데 다들 아시겠지만 독재가 쉬운것이 아니더군요.. 도서관에 사람들이 모두 수능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경쟁의식? 이런것도 점점 사라지고, 하루 공부량도 갈수록 줄기 시작했습니다.<BR>6월이 되자 더이상 안되겠다, 변화가 필요하다 싶어 알아보던중에 자습학원인 중앙LNC를 알게 됐습니다. 저한텐 정말 딱맞았고 원하던 학원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율학습+인강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순수 내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인강으로 채울 수 있게 돼있었습니다. 또 여느 학교,학원처럼 공부시간, 쉬는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50분 공부+ 10분 휴식 이렇게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BR>어느덧 중앙LNC에 들어와서 공부한지 3달 정도 돼었는데, 요즘 학원에 처음 입학할때의 마음가짐을 잊고 많이 해이해져 있었던것 같습니다. 모든지 초심을 갖고 유지하고 끝까지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올해 초에 가졌던 마음을 다시 환기해보고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BR>이제 수능이 3개월 조금 안남았는데, 3개월이면 정말 긴 시간입니다. 부족한 과목을 보완해서 충분히 1등급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구요.. 얼추 제가 중앙LNC에 입학해서 지낸 시간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처음 공부시작할때의 그 마음 갖고 목표한 바 이루겠습니다.<BR><BR>다들 어제 본 모의고사는 잘 보셨나요?<BR>잘봐서 기분좋은 친구도 있겠고 못봐서 낙심하는 친구도 있겠죠..<BR>하지만 모의고사는 말그대로 모의고사 일뿐 대학입시에 전혀 영향 주지 않습니다.<BR>모의고사 잘봤다고 그걸로 대학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못봤다고 그걸로 대학 못가는거 아닙니다.<BR>단 하나의 모의고사로 일희일비 하지말고 잘본 사람은 잘본 대로 계속 열심히 공부하시면 되고, 못본 사람은 '아 내가 이부분이 부족하구나'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시면 됩니다.<BR><BR>남은 3개월 남짓 되는 시간 충분히 긴 시간 다른분들도 모두 잘 활용하셔서 원하는대학 가시길 바랍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