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생때 공부를 한적이 없는거 같습니다.<BR>그나마 했던게 고1인데 나머지 고2,고3 생활을 되돌아보면 한숨만 나옵니다.<BR>맨날 학교에선 뛰어다니느라 바쁘고 수업시간엔 자기 바쁘고 야자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BR>그렇게 수능이 다가왔지만 아무 준비 그리고 긴장감 없이 수능을 치루고 어쩌다 보니 서울권 전문대에 진학을하게되었습니다.<BR>하지만 다니는 내내 이 대학을 왜 다녀야 하는지,이대학을 나와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을지 말입니다.<BR>그렇게 수없이 고민끝에 자퇴를 하게되었습니다.<BR>나름 새 기분으로 다시 공부해서 4년제 이상으로 꼭 가자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고 주안 중앙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BR>다닐때는 막상 들뜬 마음으로 공부를 하였지만,하면 할수록 기초가 아예 안되있는 탓인지 진도도 따라가기 힘들고 수업때 거의 멍만 때리게 되었습니다. <BR>또한 학원 분위기가 매우 시끄럽고 끼리끼리 몰려다니는 것이 허다해서 인지 집중하기도 매우 힘들었습니다.거의 1주일 다니고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고 결국 4.28일날 부터 이곳 연수 중앙lnc에 오게 되었습니다. <BR>제가 정말 기초가 안되있어서 그런지 인터넷 강의로 수업하는게 좋았고 부족한 부분은 멘토를 통해서 공부 한다는게 매우 좋았습니다. <BR>하지만 평소에 이런 공부하는 습관이 없던 탓인지 하루하루가 매우 힘듭니다.<BR>공부를 하면서 이걸 꼭 해야하나 라는 상각도 문득 들지만서도 나름 꼭원하는 대학,원하는 과를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BR> 제가 만약 재수란 것을 선택 안하고 계속 그 대학을 다녔다면 살면서 후회를 하지 않았을가란 생각도 듭니다.<BR>비록 남들보단 늦게 시작하였지만 수능 당일날 꼭 원하는 성적을 얻어 원하는 대학 과에 진학 했음 하는 바람입니다.<BR>
하남본원(이든독학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