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본원(이든독학재수)

안녕하세요 lnc 5기 백지연입니다.<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border=0 alt="" src="http://www.lnc0125.com/home/cheditor4/icons/em/26.gif"><BR>미술하는 예체능생입니다.<BR><BR>1학년때는 2~3등급정도를 유지하고 2학년때는 정말 좋은 담임선생님을만나 영어와 사탐은 쭉 1등급을 유지하고 국어는 2~3에서 왔다갔다했습니다.<BR>그래서 학원 원장선생님과 2학년 여름방학 성적상담 후 서울대/홍대준비반에 들어가게됬습니다.<BR>여기서부터 제 인생이 꼬이기시작했습니다.<BR>겨울특강을 거의 매일나가는데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그림만 그렸습니다.<BR>체력은 점점 딸리게되었고 결국 3학년 개학날 3일동안 입원하고 연계교재는 겨우 3~4강 풀었습니다.<BR>3월모의고사도 분명히 작년에 211 (언외사)나왔는데 331이 나왔습니다.<BR>서울대최저는 333, 홍대 최저는 평균 3이었기때문에 위험을 느꼈습니다.<BR>하지만 저는 공부보다 그림이 좋았기때문에 그림만&nbsp;그렸습니다.<BR>그래서 인생이 망했습니다. 6월과 9월에&nbsp;441이 뜨더니 수능때는 554가 나왔습니다.<BR>저는 그림을 잘 그려서 실기로 커버가 될거라는생각을 했지만<BR>인천대 실기&nbsp;A+에 우수작, 동덕여대 A를 받고도 안드로메다 예비를 받았습니다.<BR>그때부터 충격받고 펑펑울면서&nbsp;정시2차도 생각하다가&nbsp;재수를 결정했습니다.<BR><BR>저는 제가 좋아하는 인강선생님들이 있었기때문에 아파트단지 독서실을 알아보려다 의지가 부족해서<BR>저를 관리해주는 학원을 알아보고 가까운곳에 lnc가 있는것을 알게되고 바로 등록했습니다.<BR>셔틀버스를 6시 50분까지 타야했기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싶어!! 하면서 욕한게 수백번이었지만<BR>내년에 피터지게 과제를 하고있을 저를 생각하면서 참았습니다.<BR>제가 원하는시간대, 특히 원하는 선생님으로 공부할 수 있는게 최고의 장점인것같습니다.<BR>또 제가 계획한대로 실천하지않으면 저에게 불이익이 왔기때문에 완벽하게 지켜가다보니<BR>공부량은 현역때랑은 비교도 안되고, 편식없이 국영사 골고루 공부했습니다.<BR>그러다보니 조금씩 영어독해가 빨라지고 국어도 기출을 풀면 시간이 남기시작했습니다.<BR>그래서 이번 3월 영어2 한지만점 세지47을 받았습니다. 국어는 망했어요!<BR>점점 성적이 올라가니 공부할때도 즐겁게 공부하게되는것같습니다.<BR><BR>제가 듣는 인강선생님은 윤혜정, 심우철, 강봉균, 민병권 선생님입니다.<BR>6월에는 사탐만점, 국영 3안에만 들었으면 좋겠습니다.<BR><BR>저의 목표는 세종대 서양화라고 써놓긴했는데 사실 전공실기를 회화, 디자인 두개 다 해서<BR>수능 대박이 난다면 국민대 영상디자인, 홍대 조치원 디자인 영상학부 - 영화영상에 가고싶습니다.<BR><BR>여러분도 힘들겠지만 모두 힘내세요!<BR>참고로 우울할 때 사물함 사이 틈에 끼어서 창밖을 바라보면 좋아요! 바람도 불고 공기가 상쾌해요.<BR>또 창밖 식당간판들 보면서 우울함을 잊어보세요..!<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