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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LNC 연수본원 신대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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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대근 댓글 0건 조회 4,707회 작성일 18-05-23 14:16

재원생 신대근입니다. 삼수생이고 LNC학원만 2번째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두번이나 후기를 쓴 사람으로 올해 등록하면서 '올해 후기를 쓴다면 무조건 합격후기다' 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서 착잡하네요

 

다른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 비교를 하며 장단점을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그냥 두 번 다닌 느낌 그대로 적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학원생들에게 물론 저처럼은 안 하겠지만 비슷한 실수하지말라고 제 재수생활을 좀 적었습니다.

작년 처음 들어왔을 때 참 좋았습니다. 독서실과는 달리 아침 7시에도 문이 열려있고, 컴퓨터까지 개인자리마다 있어서 

쉽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생각했었어요. 또 도서관과 다르게 휴관일 같은것도 없고 명절날에도 문을 열어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초반에는 열심히 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스케줄로 공부하고, 조교님들, 본부장님. 원장님한테 언제나 상담을 받을 수 있었기에 든든했고,

학원 밥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뭐가 잘못됐는지 잦은 지각을 하며 벌점을 쌓았고, 눈 피해가며 잠을 잤으며 공부는 안하고

딴청만 피우다가 한심하게 실패했죠.

 

환경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과분할정도로 내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 더 미련이 남고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그냥 다 내 탓이다

생각하니 미련이 더 남았던거 같습니다. 두번은 안된다고 하시는 부모님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미련이 남은 상태로 포기해야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돈을 벌었어요. 남들 다 쉴때도 친구들이 놀자고 부를때도 나가서 일했습니다. 쉬는날이 정해져있어도 추가 근무를 했고, 조금만 내 시간을

가지면 한심한 자신을 보게 될까봐 두려워 아무 생각 없이 일만했습니다. 수능끝나고 바로요

 

그렇게 모은 돈을 보니까 부모님 도움없이 공부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학원에 다시 왔습니다. 그런데 왜 또 벌점을 쌓아 글을 쓰고

있는가 생각하면 자신이 좀 더 미워지는데 빨리 고칠 생각입니다. 왠지 제 푸념처럼 글을 썼네요.

 

같이 공부하는 학원생으로서 1년 더 해본 사람으로서 말을 덧붙이면

사람은 안일합니다. 자신의 마지막은 너무나도 긍정적이에요. 머릿 속에 정원을 가꾸고, 성공이라는 꽃을 키웁니다. 

실패에대한 두려움이라는 해충을 합리화라는 농약으로 죽이죠. 꽃까지 죽는걸 모르는건지..사실 마지막 근처에 와서는 이미 아는 눈치죠. 꽃밭은 이미 뭉개져있었다는거. 

사실 다 저한테 하는 말이에요. 우리 모두 기왕 시작한거 머릿속 꽃밭이 뭉개지지 않도록 한순간도 방심하지말고 열심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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