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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탑워치 재는 학생들, 재려는 학생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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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상윤 댓글 0건 조회 5,407회 작성일 17-08-06 18:19

 

[수능 칼럼] 스탑워치, 공부 시간을 재는 것에 대하여
 
 
많은 친구들이 스탑워치를 통해 자신의 공부 시간을 체크하고 플래너 한 것을 멘토에게 제출하거나 커뮤니티에 인증을 합니다.
 
물론 이 자체를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고자 하진 않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친구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Q 1. 스탑워치를 통해 공부 시간을 꼭 재야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NO입니다.
 
공부를 아예 안 하다가 시작한 학생들은 여러 가지 오해들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스탑워치를 통해 공부 시간을 재는 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1) 공부의 지속성 _ 엉덩이로 공부하는 연습
2) 지속성, 습관화가 자신감으로 바뀌게 된다.
3) 본인이 실제로 어느 정도 하는 지를 파악할 수 있다.
 
첫째 자신이 시간을 재고 이 시간을 늘려보고자 노력하는 긍정적인 효과, 또 성적대가 아주 낮거나 계획만 짜고 실천하지 않는 학생들은 늘 이야기 하는 것처럼 효율성을 고민하기 이전에 엉덩이로 버티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스탑워치를 통해 본인이 시간을 체크하는 것은 공부를 스스로 지속하고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둘째 지속성은 습관이 되고 늘 이야기 하듯이 스스로를 절제 하면서, 꾸준히 공부해 나가는 학생들은 공부에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좋은 것의 습관화. 그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셋째 시간을 재는 것을 통해 내가 얼마나 공부를 하는 지를 체크할 수 있고 내가 흐지부지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 지를 찾아내어 공부 절대량을 늘려 나가려는 자극제가 되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스탑워치를 통해 분명히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좋은 스탑워치 공부 방법들은 잘 활용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변질된혹은 잘못된형태들이 있습니다.
이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roblem 1. 시간을 재는 것 자체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_ 공부가 주가 되어야 한다.
 
 
저도 직접 경험했던 부분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가장 친한 친구들 몇몇이 모여서 공부 시간을 쟀습니다. 그 나름대로 경쟁도 되었고 실제로 공부를 오래하게 되긴 했지만, 분명히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 문제 중 하나가 시간을 재는 것 자체에 집착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할 때도 공부에 몰입하기 보단 시간을 보고 있고 최악의 상황은 이건 공부시간으로 포함해야 할까?” 라는 식의 고민으로 인해 공부를 하면서도 정신은 다른 데에 가 있는 상황이라면, 이건 안 재느니만 못한 상황입니다.
 
공부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며, 시간을 재는 것은 앞서 말한 긍정적인 용도로 부가적인 역할을 돕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해야 합니다.
 

Problem 2. 스탑워치로 인해, 효율성에 대한 고민을 멈추게 된다.
 

가장 위험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부 시간이 쌓이다 보면 뿌듯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때 생기는 문제가 효율성에 대한 판단이 어렵게 되거나 아예 하지 않게 됩니다.
 
제 예를 들자면, 학창 시절에 자리에서 하루동안 딱 2번만 일어나고 13시간을 앉아서 공부를 해봤습니다.
하루를 마친 후 우선 죽을 것 같았지만 굉장히 뿌듯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플래너를 보니까 평소에 하던 양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았고 여전히 못하는 것들이 생겼습니다.
 
분명히 오래 공부했지만, 적절한 휴식이 없었기 때문에 몽롱했고 앉아서 그런 상태로 그냥 시간 채우기 위해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은 우리에게 이러한 고민을 흐리게 합니다. 또한 내가 오래 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것을 2시간 동안 하고 있으면 그건 차라리 체력 소모를 아끼고 2시간 앉아 있는 것보다 1시간 앉아서 집중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것임으로 모두가 알고 있을 겁니다.
 
이를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스탑워치를 재는 것의 가장 큰 위험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최근에 상담을 하면서, 하루 종일 앉아 있는데 공부를 하는 것 같지가 않다. 실제로 하는 것이 적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본인 공부가 몰입도 있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시간 채우기로 늘어지는 경향이 강한지 생각해보는 것은 중요한 작업입니다.)
 
 
 
 
Problem 3. 시간을 늘린다고 휴식, 수면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필독>

[수능칼럼] 수험생 수면 패턴에 대하여
http://blog.naver.com/miraoma/220968496398

[수능칼럼] 집중력에 대한 모든 것.
http://blog.naver.com/miraoma/220990322310

 
이 또한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공부 시간을 늘려야 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기준이란 것이 있습니다.

다음 날, 다음 공부에 지장이 있는 공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힘들지 않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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